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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떴2의 멤버가 결정되었다는 소식이다. 신선한 캐스팅이나 오래 갈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저 멤버중 어제 윤상현은 아니라고 말했고 김원희도 최종 결정은 아니라고 밝혔는데...
오늘 와서 보니 결정된듯하다.
사실 패떴이 아쉬웠던점은 과거 X맨의 전처를 그대로 밟았기 때문이다.
다만 오래 사랑받았던 X맨과는 달리 무너지는 속도가 급격히 심했다.
패떴 초기에는 X맨과 같이 게임위주로 야외에서 즐기는 버라이어티였으나 점점 개인기 위주의 개그프로그램처럼 되었다.
결국 리얼 버라이어티라기보다는 리얼 개그쇼화 되었다.
기본 컨셉과 패턴을 바꾸지 않은채 멤버만 교체한다면...
아마 가을개편을 넘기기 힘들것 같다.
일단 윤아야 워낙 바쁜 아이돌이라 드라마, 앨범준비 등을 고려해볼때 패떴에 오래 남아있기보다는 초기에 패떴2가 자리잡기 위한 원포인트 카드라는 생각이 든다.
이후 아마 소녀시대 멤버중 한명과 교체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패떴2가 된다면 가장 우려되었던것이 유재석의 대체 카드와 유재석 - 이효리 국민남매 카드의 관심이었다.
남자 MC중에 사실 마땅한 MC가 없는것이...
강호동은 바쁘고, 신동엽은 부인이 일밤 PD인데 동시간대 타방송 하기 뭐하고...
이휘재, 김용만은 약하고...
김국진은 어땠을까 하는게 생각이다. 유재석과 가장 흡사한 카드가 아닐까?
어쨌든 발상의 전환을 하여 김원희 카드를 든것은 굉장히 신선했다.
김원희의 대항마로 지상렬이 꼽힌 것 같은데...
지상렬이야 워낙 막장개그의 달인이라 이효리처럼 김원희에게 때로는 대들고 때로는 망나니 역활을 잘 소화할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김원희의 패떴에서 활용가치는 이미 게스트로써 어느정도 빛이 났고 꾸준하게 네티즌들이 김원희 투입을 바라고 있었다.
신봉선이야 요즘 김신영과 함께 똥짜루 액션 개그로 정평이 나있는 상태이다.
신봉선이 추면 무조건 뜬다라는 말이 예전에 있었듯...
매주 댄스실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가장 큰 불안요소는...
컨셉이 이미 식상하다는 것이다.
2009/11/09 - [연예칼럼/가쉽] - 패떴 차라리 무릎팍도사를 벤치마킹해라.
차라리 무릎팍도사와 같이 가족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근황이나 평소 궁금했을법한 것들을 토로하는건 어떨까 싶다.
아니면 김원희 놀러와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끼리 담소를 나누는 컨셉도 나쁘지 않다.
어쨌든 멤버도 바뀌고 PD도 바뀐다는 소리를 들은것 같은데...
기왕 다 바뀌는거 좀 신선한 컨셉으로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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