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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칼럼/BaseBall

박동희도 하길래 나도하는 내맘데로 FA계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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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희도 하길래 나도하는 내맘데로 FA계약 예상



FA 신청자는 총 8명, 원소속구단을 제외한 다른 선수와 계약할 수 있는 단 한명이다.

김태균, 이범호, 장성호, 박재홍, 박한이, 최기문, 강동우, 김상훈 총 8명이다.

글을 앞서 젊은분인줄알고 반말했는데 저보다 한참 형님이네요. 제목에 반말로 한건 죄송합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를...^^



1.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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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8명중 김상훈의 경우 소속팀 기아 타이거즈와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미 계약했다는 발표가 났으나 세부조건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어쨌든 계약한듯하니 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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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기문

전년도 연봉이 1억에 불과했기에 누구나 달려들 수 있는 최기문이다. 성적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LG, 한화와 같이 주전포수가 부실한 팀들이 탐낼만한 선수이다. 또한 SK 역시 정상호의 부상 회복이 더딜경우를 대비하여 최기문이 있으면 좋은 상황이다. 물론 정상호의 회복이 빠르고 박경완이 건재하다면 다시 트레이드 카드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롯데 역시 강민호 외엔 최기문밖에 없기에 2년가량의 합리적인 연봉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지간하면 잡을 것 같다. 최기문을 내줘봐야 득보다는 실이 많기때문에 최기문의 의지만 있다면 롯데에 잔류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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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김태균

올 FA 최대어인 김태균이 세번째로 온 이유는...그냥 사진이 3번째로 올라와서이다. 사진부터 올리고 글쓰는 터라...^^

한화는 당연하고 삼성이 현재 김태균을 잡겠다. 공언한 상태, 또한 LG 역시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일본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일본 지바 롯데가 가장 유력한 상황인데 문제는 지바 롯데에서 얼마나 대우를 해주냐이다. 현재 지바 롯데측에서 1억엔 가량을 오퍼했다고한다. 하지만 실제 1억엔정도라면 굳이 일본에 갈 필요가 있을까 싶다. 모르겠다 혹시 이승엽과 같이 일본을 발판으로 메이져리그에 도전하고 싶다고 꾸준히 밝혔다면 모를까 김태균은 그렇지 않을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한화에서 국내 최고 대우만 해도 남아줄 가능성이 크다. LG와 삼성등 김태균을 노리는 구단에서는 아마도 오퍼할 수 있는 상한선까지 오퍼할것이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LG와 삼성이 김태균을 잡기위해서는 뒷돈이 오가지 않는다면 불가능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덧붙여 이럴거면 뭐하러 쓸데없는 규정을 만들었는지...그냥 그런거 없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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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강동우
의외로 알짜배기 선수이다. 예전에 펜스에 부딪혀 몇년을 말아먹은게 정말 아쉬운선수...
아마 그 부상이 아니었다면 아직도 삼성에서 뛰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성적 기복이 크다는 단점과 나이가 많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다고 지명타자나 1루수등으로 전환할 만큼 타격실력이 뛰어나다고 믿기는 선수는 아니다.

한화 잔류가능성이 가장 높긴하지만 의외로 이적가능성도 있는 선수이다. 하지만 마땅히 갈 팀은 없는게 현실.

고로 한화 잔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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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박한이

2억 7천의 연봉이 말해주듯 삼성의 간판 중견수로 9년을 뛰었다. 통산 성적 2할 9푼 5리가 말해주듯 정교한 타자. 1번타자이지만 발이 빠르지 않고 장타력도 부족하다.

마땅히 갈만한 팀도 없다. 혹시 한화가 김태균, 장성호를 모두 놓칠경우 노릴지도 모르겠지만..그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어쨌든 삼성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에서 얼마나 자존심을 살려주느냐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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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장성호
사실 이번 FA 최대어는 아니지만 최대 이슈가 될 선수로 지목하고 싶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FA신청이지만 의외로 주가가 폭등할 가능성이 큰 선수이다.

박동희 기자님께서는 이미 이범호, 김태균이 모두 떠날경우 한화에서 노릴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셨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한다면, 이범호 김태균을 모두 놓친 삼성, LG에서 노릴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하지만 문제는 LG와 삼성 모두 1루 자원이 많다는 점이 문제이긴 하다. 어쨌든 여러가지측면을 고려할때 장성호의 FA는 도 아니면 모, 로또이다.

어짜피 3할에 20홈런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타자라고 했을때 김태균을 대신할 카드는 장성호밖에 없다는 점이 유일한 장점이다. 기아 역시 장성호가 프렌차이즈 스타임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크게 대우를 해줄만큼 꼭 필요한 선수는 아니다. 결국 김태균 이범호의 행방에 따라 향후 거취가 결정될 듯하다. 특히 김태균은 꼭 해외로 가줘야 장성호의 FA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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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박재홍
SK도 박재홍도 팬들도 모두 잔류를 원한다.
문제는 계약기간.

어쨌든 결론부터 말하자면. 2+1의 계약을 하지 않겠는가 하는게 예상이다.

구단은 2년을 원하고 박재홍은 3년을 원하니 2년계약후 옵션을 걸어서 일정부분 충족시키면 옵션이 자동실행되는 계약을 한다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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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범호

그렇다. 본의아니게 이범호의 사진이 가장 마지막에 왔다. 하지만 어쨌든 이범호는 이번 FA시장의 핵이다.
왜냐면 이범호가 가장 인기가 많기 때문이다. 작년 정성훈의 4년 21억을 뛰어넘고 이진영의 4년 40억수준 또는 그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일단 일본진출은 1억엔을 기준으로 그보다 적으면 진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범호는 정말 매력적인 카드이다. 3루수라는 수비포지션도 매력적이면서 장타력이 있는 선수이고 선구안도 나쁘지 않다. 특히나 WBC 1회대회에 김동주와 함께 뽑힌 이유가 수비때문이라면 그의  수비능력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지 않는가?

일단 롯데가 이범호가 필요하다고 공공연하게 밝힌바 있다.

한화에서는 김태균이 일본에 진출할 경우 이범호에게 국내 최상급 대우를 해줄 가능성이 크다.

어짜피 김태균이 해외 진출하면서 생기는 여유로 이범호를 잔류시키면 되는것이다.

하지만 이범호마저 놓치게 된다면 이범호 보상금으로 장성호를 노릴 가능성이 다분하다.

어쨌든 이범호는 이번 FA에서 가장 인기많은  선수이다.

그리고 올 시즌 FA판도는 김태균, 이범호 그리고 장성호만 주목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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