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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칼럼/Soccer

한국, UAE전 내맘데로 평가 - 박주영 기성용 골로 2:0 승리, 월드컵 7회연속진출 금자탑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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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AE전에서 박주영 기성용 골로 2:0 승리, 월드컵 7회연속진출 금자탑 세우다.



6일 낮에 펼쳐진 북한과 이란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한국은 UAE,사우디,이란전 3경기를 통해 승점 3점만 확보하면 월드컵 7회연속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시작부터 승운이 따랐다. 오늘따라 컨디션이 좋아보였던 박주영은 전반 8분만에 첫골을 성공시켰다.

몸의 균형을 잃은 상태에서도 골을 우겨넣는 스트라이커의 모습을 보여줬다. 프랑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많은 역경도 있었고 나름 부진도 했었지만 프랑스로 이적한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http://www.youtube.com/watch?v=2TlRSMogiMo&feature=player_embedded

그리고 오늘 Best of Best 플레이어라 할 수 있는 기성용 골은 사실 오심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 골라인 아웃이 된 상황에서 심판이 보지못하였고 끝까지 따라간 기성용은 가볍게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이런 장면이 한번 더 있었는데 그때는 골키퍼의 선방으로 무산되었다. 스트라이커가 아닌 미드필더가 이런 찬스를 두번이나 만들었다는것은 그만큼 열심히 뛰었다는걸 슛팅으로 보여준 것이다.

http://www.youtube.com/watch?v=uyToZxT_ERk&feature=player_embedded

비록 어정쩡한 골키퍼의 수비실책과 오심이 곁들어진골이지만 기성용이 골을 넣지않더라도 오늘 경기 최고의 플레이어라고 꼽을것같다.(내 기준으로는 100점만점에 95점이었지만 골을 넣어서 100점을 주었다.)

반면 좀 아쉬웠던게 주장 박지성이다.

물론 전반 초반 많은 볼터치가 있었고 후반 김정우의 퇴장이후 수비가담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주었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 날카로운 패스는 많이 보이지 않았다. 물론 이것도 내 기준이다...

김정우의 퇴장이후 4백라인이 간혹 무너지는 경향이 있었으나, 슛팅순간에는 몸을 날려 막는 등. 뚫리더라도 마지막 순간에는 잘 처리를 해주어 실점까지는 가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남북 동반진출을 바라는 마음이 있기에

일단 우리가 남은 경기도 승리로 이끌어주고 북한이 사우디를 잡아 동반진출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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