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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칼럼/가쉽

배삼룡 사망, 희극인 큰별 이제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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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룡 사망, 희극인 큰별 이제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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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룡 별세, 향년 84세의 나이...

우리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고인이 된 배삼룡.

오늘 새벽 2시 30분경 타계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지병인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던 고인은 중환자실에서 끝내 다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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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해방과 함께 코미디 연기에 인연을 맺어온 이후 69년 MBC개국과 함께 정식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구봉서 - 故 서영춘 - 故 배삼룡 으로 이어지는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었고...

군사정권에 잠시 핍박을 받아 미국으로 떠나기도했지만 이후 다시 돌아와 코미디의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작년말에는 병원비가 없어 병원으로부터 소송을 받는 등의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는데 코미디언 동료, 후배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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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떠나간 故 배삼룡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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