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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성공할 윤석민 마무리카드를 놓고 극약처방이라 말하는 한심한 기아 감독...



누군가에게 이렇게 묻고 싶다. 윤석민이 프로 데뷔이후 제 몫을 못해준적이 있고 제 몫을 못해준 포지션이 있던가?

물론 있다. 타자에서...;;;라고 말하면 돌이 날아올것같고...

윤석민을 처음 본것은 2004년 성남 야탑고에서이다. 당시 황금사자기에서 팀을 준우승을 이끄는 장면을 TV로 보았다...;;;

사실 왜소한 체구에 쓸만한 놈이라는 느낌은 들었는데...고향팀인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한다는 소식을듣고 사실 깜짝 놀랐다.

2005년 2차1순위로 기아에 입단한 윤석민을 첫해를 제외하고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기주 입단이후 선발로 전향하면서 3.78의 방어율에 18패를 기록하며 꼴아의 소년가장으로써의 면모를 보여주다가 급기야 작년 방어율 2.33과 함께 14승을 기록하면서 타선의 뒷받침 없이도 10승을 해줄수있을 만한 투수로 거듭났다.

국가대표팀에서는 우완 에이스 역활을 톡톡히 해주면서 선발이면 선발 미들맨이면 미들맨 어디든 가릴것없이 참 잘도 혹사당했던것 같다.

사실 국대복귀이후 한동안 부진을 겪을 수 밖에 없던것이 국대경기때 보직도 없이 이리저리 불려다녔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물론 그로인한 혹사는 두말할것도 없고...

어쨌거나 윤석민이 다시 마무리로 돌아갔다.

사실 성공과 실패 여부를 논하는것은 참 시간낭비인것 같다. 간단히 말하면 윤석민의 마무리에서 실패할 확률은 동전을 던졌을때 반듯하게 세워졌을 확률과 비슷하다. 한마디로 어짜피 성공적일 카드이다.

다만 우려하는것이 있다면 윤석민의 커리어다.

그리고 윤석민의 혹사...

이미 윤석민은 신인 2시즌동안 평균 90이닝을 던졌다. 미들맨 치고는 꽤 많은 투구이닝이다.

아마도 윤석민이 풀타임 마무리를 뛴다면 올해도 그만큼 던질것이다.

왜냐고? 다른 대안이 없다며...

작년에는 154.2이닝을 던졌고 올림픽과 WBC라는 보이지 않는 변수가 있었다.

 


물론 WBC는 올초이긴하지만 시즌전이라고 쳤을때 꽤 많은 실전 피칭을 했어야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우려되는 것은 부인하고 논리이지만 어쨌거나 현실인
김대오 객원기자의 마무리 투수는 '단명?', 3년이 한계인가라는 논리이다. 물론 그 글을 정면으로 반박했던 마무리 투수는 3년이 한계? 뻥치시네!라는 기호태님의 글도 있다.

하지만 난 두 논리의 진위 여부를 판가름하고 싶다는것은 아니다. 다만 저런 이야기를 할 만큼 마무리는 롱런하기 힘든자리이다.

매년 90이닝 이상을 던져서는 남아날 수 없는 자리이다.

비록 한시적이라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윤석민의 마무리 전환은 기아 타이거즈의 10년을 포기하고 올해 일단 면피를 하겠다는

조범현 감독의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작년 년말이었던가...

봉중근의 마무리 전환이야기가 나돌았을때...

'미쳤군 미쳤어...'라고 중얼거렸을때가 생각 나는군요...지금은 솔직히 애착이 가는 팀이라 그런지 어처구니 없어 말이 안나오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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