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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칼럼/가쉽

블라인드 사이드, 당신이 볼 수 없는 곳에서 느끼는 따뜻한 감동 실화(존 리 행콕 감독, 산드라 블록 / 퀸튼 애론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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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사이드, 당신이 볼 수 없는 곳에서 느끼는 따뜻한 감동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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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볼 수 없는 곳에 바로 따뜻한 감동이 있게 마련이다. 그것은 행복은 가장 가깝지만 눈에 잘 안보이는 곳에 있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중 하나인 미식축구... 그리고 미식축구 선수들 중에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포지션인 쿼터백...

블라인드 사이드란 쿼터백이 볼 수 없는 곳을 말한다.

쿼터백이란 결국 자기 자신을 뜻하는 것이다. 우리 인생을 미식축구에 비유하자면 미식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쿼터백이 바로 나 자신인 것이다. 쿼터백의 판단에 팀의 운명이 좌우지되는것처럼 우리의 인생을 좌우지 할 수 있는것도 바로 자신이다.

사실 미국이라는 사회는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이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성공한 흑인이 아니면 인정해주지 않는 나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이 은근히 심하고 학연 역시 심하다.

영화에서도 보면 알듯 미 최상류 백인 사회에서 흑인을 양자로 받아들인다는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다.

물론 영화에도 리앤의 친구들의 반응에도 나왔듯...

그리고 리앤 역시 잘 아는 이야기지만... 무덤에서 죽은 부모님이 일어나실 일이다.

하지만 그녀는 했다.

"빅 마이크"라는 별명을 싫어했던 마이클 오어는 무표정고 살짝 미소짓는 표정 딱 두가지만으로 관객들의 감동을 사로 잡았다.

SJ와 마이클 오어는 피그말리온과 푸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 장면...

사실 영화 첫장면의 알쏭달쏭함은 마지막 이 장면에서 해결되었다.

가족...

가족을 느끼게 해준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쿼터백을 지켜주는 레프트 태클과 같은 것이 바로 우리의 가족이 아닐까 싶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단순히 실화이기 때문이 아니라 가족의 중요함이 있기때문에 감동적인것이 아닐까 싶다.

단 한명의 지독한 악역은 없었지만 또한 끔찍한 장면도 없었기에 눈물 쏙 빼는 감동에 다다르지 못했다 할지라도 잔잔한 감동 하나로 충분히 볼만한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퀸튼 애론은 무표정 / 살짝 미소 / 환한 미소 딱 세가지 표정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감동을 위해서는 많은것이 필요한게 아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것도 아니다. 당신의 가장 가깝지만 볼 수 없는 블라인드 사이드에 당신의 행복이 존재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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