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참돔낚시 조작의혹 PD뿐아니라 나도 대응할 가치를 못느낀다.

패떴 참돔낚시 조작의혹 PD뿐아니라 나도 대응할 가치를 못느낀다.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장혁재 PD는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물고기가 잡힌 것 뿐인데 뭐라 할 말이 있겠는가. 그런 시선(조작)으로 바라보면 그렇게 느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며 "일일이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 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렇다 나도 대응할 가치를 못느낀다는데는 공감한다.



우결이고 패떴이고 1박2일이고 무한도전이고간에...

리얼버라이어티고 버라이어티고 코미디고 대체 우리가 왜 그걸 보느냐하는 목적에 주목해봐야한다.

당신은 패떴을 왜 보십니까?

저는 재미로봅니다.

캠핑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솔직히 캠핑가서 밥먹는데 하루 종일간다. 아무것도 못하고 밥만 먹어도 하루가 간다.

근데 패떴멤버들은 남 웃겨야되고 밤일도 하고 장기자랑도 한다.

당연히 설정이 있고 조작이 있어야지 낚시 했다가 안잡힌다고 하루죙일 버팅길수는 없잖은가?

그리고 저 물고기가 진짜 참돔인지 누가 알어? 싸구려 짝퉁인지 진짜 20만원짜리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솔직히 난 배타고 낚시하는것도 아니고 저렇게 해변가에서 낚시해서 돔 잡았다는 소리는 듣도 보도 못했다.

하지만 뭐 잡힌걸로 방송을 편집했으니 어쩌랴...

어쨌든 문제는 진짜 참돔을 잡았느냐가 아니라

재미가 없다는거다.

식상한 패떴에 참돔이 뜬다고 재밌어지나?

김종국이 참돔 잡았다고 내 밥상위에 참돔이 올라오는것은 아니지 않는가?

아마도 장혁재 PD는 참돔 조작논란을 뒷수습할 시간이 없어서 대응하고 싶지 않을것이다.

이미 하향세로 접어든 패떴을 죽이냐 살리냐하는 기로에 서있는데 그깟 참돔 조작이 무슨 대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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