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ports칼럼/BaseBall

이택근 날로 먹으려던 LG, 최소한 우규민 or 안치용은 내놨어야...

SMALL
이택근 날로 먹으려던 LG, 최소한 우규민 or 안치용은 내놨어야...
관련글 더보기

LG가 이택근을 날로 먹으려다 KBO로부터 덜미를 잡혔다.

물론 KBO는 히어로즈가 가입금을 내지 않은 상태에서 논할 가치도 없는 트레이드. 라고 못박았다.
일단 가입금을 내면 생각해보겠다는 심리.

물론 날로 먹으려던 LG도 문제지만 히어로즈 그리고 KBO 역시 문제이다.


히어로즈 정녕 가입금을 LG와 두산에게 주긴한건가?

그렇다. 계좌 추적이 필요하다. 정말 주고 줬다고 했는지 아닌지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

세금을 환급받기위해 LG와 두산에게 직접 줬다고 하지만...

세금을 환급 받는 이유는 10%를 더 지불하기에 환급 받는 것이다.

결국 내는 돈은 똑같다. 고로 10%를 더 주느니 그 10%를 통장에 넣어두는게 훨씬 이득인 것이다.

계좌추적이 필요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1. 히어로즈 못믿겠다.

2. 실제 현금 트레이드 액수가 허위일 수 있다.
 - 15억 + 25억 = 40억일 수 있고 아니면 그냥 25억일수있다는 것. 물론 이것은 트레이드 종결 후 까지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40억짜리일 가능성도 크다. 10억이라는 돈은 구단 운영에 큰 힘이될 수 없다.

KBO 일단 가입금을 내면 뭘 하든 냅둘 것인가?

가입금을 낸 다음이 문제이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차라리 건실한 기업에 팔아넘기는게 나을수 있다.

하지만 가입금 납입 방식조차 불분명한 KBO의 탁상 행정은 혀를 내두를만 하다.

또 이러다 쌍방울 꼴 날까 두렵다...

이미 장원삼은 삼성꺼다 라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있는 가운데...

장원삼 => 삼성 / 이현승 => 두산 / 이택근 => LG

이렇게 3명이 팔릴 예정이라고 한다.

장원삼은 이미 돈도 받았고 이현승 이택근 팔아서 20억...

이거에 어디서 광고 몇개 끌어와야 구단 운영이 된다는 소리다.

어쨌든 이거 그냥 냅둘것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이장석이라는 사람이 히어로즈는 10년이상 끌고간다면 괜찮겠다면 정말 딱 5년 운영하면서 선수장사 깔끔하게 하고 손털고 나간다면 이것 또한 문제 아닌가?

우리나라 현행법상 이걸 사기죄로 몰아붙여서 콩밥 먹인다 한들...

어짜피 한번해봄직한 장사다.

LG, 최소한 염치는 있었어야지...

사실 이번 트레이드가 있기 몇일전부터 LG에서 이택근을 데려온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아니 사실 애초에 시즌 종료와 동시에 LG에서 히어로즈 투수를 데려온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물론 FA영입한다는 심산으로 25억이면 싼거다 생각하고 덥썩 물었는데...

아무나 두어명 달라고 한 히어로즈의 말에 LG는 덮썩 아무런 의미도 없는 2군 포수와 외야수 한명...

뭐 한때 이름 날렸던 유망주도 아니고 그냥 평생 듣도 보도 못한 선수 둘 그야말로 잉여 두명 내준것이다.

어찌보면 25억 - 두명연봉의 현금 트레이드이다.

하지만 LG가 최소한 덜 까이기 위해서는 안치용이나 우규민 정도는 갔어야한다.

히어로즈는 이미 마무리투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것이 아니라면 이택근이 빠졌고 클락 재계약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안치용 정도는 줬어야한다.

이미 LG 팬들은 안치용 + 듣보잡 + 현금 정도로 이택근을 사올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이미 주전급 외야수가 박용택, 이진영, 이병규가 있다. 1루까지 눈을 돌려도 박병호, 최동수...

결국 1루 외야 지명타자까지 해도 안치용의 자리는 없다.

여기에 이택근이 들어온다면...

안치용은 4번 외야수도 아니고 5번 외야수...

+ 추가 이대형을 빼먹었군요...안치용은 2군에가면 딱일듯.......

그야말로 대주자나 가끔 대타 몇번서고 시즌을 마칠것이다.

그렇다면 안치용이야 말로 넘치는 외야라인을 위해 정리 대상 1순위 아닌가?

어쨌든 날로 먹는 히어로즈도 문제지만 염치없는 LG도 문제...


8개구단 구단주 반응 보니 다음 트레이드가 눈에 보인다.

일단 LG는 제끼고...

찬성 : 두산

중립 : 한화

반대 : 나머지...

일단 두산이야 어짜피 다들 공공연하게 이현승설도 있고 황두성 + 타자 한명 설도 있다.

뭐 이건 트레이드 머니에 따라 결정될듯...

한화의 주장을 잘 들어보면 이렇다.

 
한화 : "가입금 납부가 된 후 구단이 권리 행사를 해야 한다. 히어로즈가 구단에 직접 돈을 준 것은 KBO가 판단할 문제 아니겠는가. KBO가 트레이드를 상식적인 선에서 허용하겠다고 이미 말했다. KBO가 잘 판단하리라 믿는 수밖에 없다."



결론은 가입비만 내면 OK다. 중립인척 하는 찬성 아닌가? 가입비만 낸다면 반대할 이유는 없다. KBO가 알아서 할일...

일단 똥줄탄 LG가 젤 먼저 총대를 짊어졌다.

그리고 두산, 한화 차근차근 트레이드 될 것이다.


그 외의 팀들 트레이드를 좀 예상해보면...

롯데 눈밖에 난 손민한 + 현금 <=> 황재균

삼성 작년에 했던 트레이드 다시

요정도가 유력하다.

SK야 워낙 전력이 탄탄해 돈버려가면서 보강하고 싶지는 않을듯하다.

또 김성큰이 그래도 야신이라고 자부하는데 SK가 돈질로 선수 데려온다고하면 김성큰이 한소리 할거다.

SK는 가장 유력한게...

SK 좌완투수 <=> 기아 우완투수 정도가 아닐까 싶다.


한줄요약 : 난 이 트레이드 반댈세.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