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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시상식 말말말 - 최희섭 수상소감 & 김혜진 "꿀범호 어때요?" | 관련글 더보기 |
골든 글러브 시상식 말말말 어떤 말이 오갔을까?
최희섭 수상소감 키워드는 "산으로"
최희섭은 골든글러브 1루수 수상소감을 "정말 작년에 고생 많이 했는데 기쁘고요"라고 전라도 사투리로 운을 뗀 뒤 "개인상보다 더 기쁜 게 있습니다. 한국에 처음 들어올 때 팬들과 약속했는데, V10! V10을 이뤘습니다!"라고 웅변을 하듯 외쳤다.
그 뒤 "전국에 있는 모든 산! 산에 올라가서 정말 술 한 잔 하고 싶습니다." 라며 엉뚱한 발언을 했다.
끝으로 "아직도 저는 2% 부족합니다. 내년에는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이라고 말한 뒤 한참 뜸을 들이더니 허무하게 "산에 올라가겠습니다"라고 허를 찔러 좌중을 폭소의 도가니탕으로 만들어버렸다.
최희섭은 어제 인터뷰에서 내년 시즌 후 에베르스트산에 오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9/12/11 - [Sports칼럼/BaseBall] - 최희섭 에베르스트산 도전, 은퇴후 산악인 될 기세
산악인이 돈벌려고 야구를 하는것인지 야구선수 취미가 산악인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등산협회는 최희섭에게 홍보대사 자리라도 만들어줘야하는거 아닌가 싶다.
조만간 등산용품 CF하나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
김혜진이 별명을 꽃범호에서 꿀범호로 바꾸면 어떠냐는 말에...
이범호는 별명을 바꿀 때가 됐다고 생각하긴 했는데요….라고 응수했다.
○시구계의 전설과 같이 해 제가 더 영광이죠.(한화 송진우. 탤런트 홍수아(오른쪽)가 야구계의 전설과 시상을 함께 해 감격스럽다고 하자)
○이래 봬도 1000만 관객 흥행 배우입니다. 나중에 야구 안 되면 영화배우로 전환해볼까 합니다. 좀 더 있으면 품절남이 됩니다.(롯데 이대호. 해운대 카메오 출연과 12월26일 결혼을 ‘홍보’하며)
○김상현 선수 축하해주러 왔어요.(롯데 이대호. 자기는 3루수 수상 마음을 비웠다며)
○잔디가 더 편해요.(삼성 강봉규. 레드 카펫을 밟은 소감을 묻자)
○야구 잘해서 상 받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에요.(LG 박용택.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 소감에 대해)
○거울 보고 저 아닌 줄 알았어요.(KIA 안치홍. 미용실에서 단장한 차림이 어쩐지 어색했다며)
○너무 떨려서 꿈도 못 꿨어요.(히어로즈 강정호. 유격수 첫 수상 기대가 내심 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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