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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거의 닥공은 성공인가 실패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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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거의 닥공은 성공인가 실패인가?
예고한데로 뱅거 감독의 총력전은 대단했습니다. 윌콧 - 반페르시 - 제르비뉴 포워드 라인에 윙포워드로 출전하던 챔벌레인까지 미드필더로 출전시키면서 정말 뒤도 없는 닥공을 보여줬습니다.
미드필더의 로시스키가 경기를 조율하고 챔벌레인이 윌콧이 약점을 후벼파면서 찬스를 많이 만들었고 전반전을 3:0으로 마무리하면서 닥공의 완벽한 성공으로 보였습니다.
사실상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평가받은 이번 경기가 16강 2차전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고 특히나 1차전을 4:0으로 패하면서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기 때문에 더 아쉬움이 남는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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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만 보여준 뱅거의 닥공이 과연 리그에서 어떻게 적용 될 수 있을지 주목해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2월의 감독상에 오른 뱅거는 갑자기 쥐도새도 모르게 무패행진을 하면서 4위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물론 첼시의 부진이 겹치긴 했으나 반 페르시 하나만 믿고 가는게 아스날의 스타일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물론 경기 막판 송의 선택이 박주영이 아닌 상대 수비에게 둘러쌓인 반 페르시를 향했다는 사실이 매우 아쉽긴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반페르시도 아니고 그 뒷쪽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 그냥 걷어내버린 정도의 볼처리를 했다는것이 아스날 입장에서는 더욱 아쉬웠다.
충분히 여유가 있었던 상황에서 바로 패스했다면 마지막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 상황으로 보였는데 아스날 팬 및 국내 팬들 입장에서는 땅을 칠 상황이고 AC밀란 팬들은 아마 가슴을 쓸어내렸을 것이다.
어쨌근 결국 챔피언스리그는 탈락했다. 결국 탈락했기 때문에 이번 닥공은 성공했다고 볼 수 없다. 다만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줬고 공격자원을 풀 가동했을때 이정도 화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을 검증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리그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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