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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칼럼/BaseBall

12초 룰 그리고 타자의 뒤늦은 타임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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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초 룰 그리고 타자의 뒤늦은 타임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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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일이 터졌다.

12초룰을 어겼다. 그것도 경기 후반부인 8회말 2번 연속 12초룰 위반 판정을 받고 볼넷까지 이어졌다.

결국 볼카운트 2-2 상황에서 볼넷을 허용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후 승부의 흐름이 이상하게 꼬였고 송지만의 결승타로 동점이되고 이후 연속안타로 역전이 되었다.

하지만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단순히 12초 룰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어느 타자 어느 투수가 맞대결한 상황이라고 딱 찝어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타자들이 갑자기 타임을 거는 경우 대체적으로 투수에게 굉장히 불리하게 룰이 적용되고 있었다.

촉진룰이 적용되었기때문에 투수 입장에는 무조건 12초안에 던져야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대체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타자의 타임을 굳이 받아줄 필요가 있을까? 하는게 내 생각이다.

대체적으로 타자가 타임을 거는 순간은 투수가 피칭모션으로 들어가기 바로 직전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심판은 역시 대체적으로 투수보다는 타자 위주로 타임을 받아준다. 결국 투수는 투구동작을 하다가 타임을 듣고 괜히 공허한 힘을 들이던가 무리한 멈춤 동작을 취해야한다.

결국 12초룰이라는 시간단축룰과는 상반된 룰이 바로 타자가 타임을 부르는것을 받아주는게 아닐까?

결국 타자가 타임을 부르는것도 한경기당 한팀에 몇개로 제한을 하거나 다른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한줄요약 : 투수만 빨리던지라고 하지말고 타자도 어짜피 12초안에 한타석 끝나는거 못끊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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