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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칼럼/피겨

회피연아 동영상에 대한 유인촌 장관 고소가 불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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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연아 동영상에 대한 유인촌 장관 고소가 불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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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연아 동영상 내용은 벤쿠버 올림픽 선수단 귀국시 유인촌 장관이 꽃다발과 함께 축하하려던 장면에서 비롯되었다.

이 장면에서 김연아의 몸은 꽃다발을 받음과 동시에 뒤로 스물스물 물러났다.

솔직히 난 김연아 선수 앞에 꽃다발 건네줬을때 나이드신분인데 좀 더 세심하게 걸어주지 대충 목에다 던지듯이 거나 싶은 장면이 더 눈에 거슬렸다.



김연아가 회피한 이유는 걸어준 사람이 유인촌 장관이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김연아 또래의 나이라면 누구나 남자들의 스킨쉽에 예민할 나이입니다.


회피 연아 동영상


지나가는 여성 100명에게 물어보아라 잘 모르는 남자가 꽃다발 걸어주고 어깨 토닥여주는게 기분 좋은 일인지...

평소 김연아가 유인촌의 굉장한 팬이었다면 모를까...40~50대 아줌마가 아닌이상 거부감이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당연한 것을 살짝 고쳐서 움짤등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지는 발상이다.

명색이 문화관광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현 시대의 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웃자고 만든 짤방에 개거품 물고 덤비니 이것 참 웃지도 말라는 소리는 아니겠죠?

덧붙여 유인촌 장관은 이렇게 민감하게 나서지 않아도 된다.

보니까 MB님 짤방도 있더구만...

MB는 가만히 있는데 왜 장관은 난리야~



덧붙여 본인은 유인촌 장관이 성추행을 했다거나 못할짓을 했다거나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동영상이나 움짤을 보신분들도 마찬가지 생각일 것입니다.

 제가 유인촌 장관 지지자는 아니지만 장관으로써 당연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김연아라서 저렇게 어깨 토닥인것이 아니라 영상에 나오지 않았지만 아마도 모든 선수들에게 격려의 뜻을 표현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하기나름이지만 결국 이 상황은 김연아 개인적인 문제이지 유인촌 장관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위에 언급했듯 김연아가 어른들 꺼리는 짤방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뭐 동영상 제목이 어쩌다보니 회피연아가 되긴했지만 아래 앙드레김 동영상에 비하면 뭐 아무것도 아니네요...

아래 앙드레김 동영상에는 아예 엄마찾고 난리가 났습니다.

부디 유인촌 장관님은 노여움 푸시고 고소 취하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의 리플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인촌 장관님 성추행 어쩌고 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2010/03/15 - [Sports칼럼/피겨] - 김연아 아이스쇼 KCC 스위첸 Festa on Ice 2010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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