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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칼럼/피겨

소치 김연아 2연패 해법은 결국 트리플 악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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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김연아 2연패 해법은 결국 트리플 악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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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김연아는 트리플 악셀을 제외시켰다. 정확히 말하면 지난 시즌에서 아예 트리플 악셀을 빼고 경기를 펼쳤고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압도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김연아의 장점이 점프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냥 점프가 아니라 완벽한 점프이다.

거기에 탁월한 표현력이 겹치면서 화룡점정...

오서 코치는 김연아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고 새로운 세계신기록 경신 역시 김연아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바로 김연아의 트리플 악셀이다.


그동안은 김연아가 트리플 악셀을 할 필요가 없었다.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으로 기본점수를 높이고 완벽한 연기를 펼치면 트리플 악셀의 위험부담을 갖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인의 기록을 추가로 경신하기위해서는 트리플 악셀은 필수라는것이 오서 코치의 견해이다.

아직 준비만 덜 되었을뿐 아직도 트리플 악셀의 시도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오서코치가 말했다.

발목부터 허리까지 부상을 모두 떨쳐버린 상태에서 트리플 악셀을 준비해 결국 소치까지 2연패를 위한 히든카드로 남겨두겠다는 뜻을 전했다.

트리플 악셀없이 세계를 평정했던 김연아에게 남은 4년간의 숙제는 바로 트리플 악셀의 정복일 것이다. 이번에는 시도하지 않았지만 다른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감안한다면 트리플 악셀이라는 카드를 결국 꺼내들어야 2연패를 장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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