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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우승 정리, MVP 마쓰이 히데키 그리고 A-Rod의 월드시리즈 스탯
일본을 대표하는 강타자 하면 바로 마쓰이 히데키.
마쓰이는 월드시리즈 아니 포스트시즌 내내 양키스의 타선을 시종일관 이끌었습니다.
덕분에 당초 DH로만 출전시키겠다는 지라디 감독을 난감하게 만들었죠...
포스트시즌 OPS가 1.136
마쓰이는 항상 포스트시즌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메이져리그 진출 후 OPS가 .852였습니다만 포스트시즌 통산 OPS는 .903로 정규리그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올해와 2004년이 바로 1.0을 넘은 대박해이긴합니다.
아마 2004년에도 우승을 차지했다면 당연히 마쓰이가 MVP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포스트 시즌에서 13타점 중 월드시리즈에서 올린 타점이 8타점이고 포스트시즌 홈런 4개중 월드시리즈에서 쏘아올린 홈런이 3개...
더 큰경기에 더 강하다라는 모습을 각인시켜줬습니다.
반면 로드리게스는...
포스트시즌동안 6개의 홈런과 18타점을 올렸으나 정작 월드시리즈에서는 홈런 1개와 6타점을 올렸습니다.
다만 한가지 스탯상에 주목해야할 부분은 월드시리즈 안타가 5개밖에 없다는 점이며, 안타 = 타점으로 이어졌다는 점은 잊으면 안될것 같네요.
한마디로 워낙 양키스 타선의 기복이 심해서 그렇지 로드리게스가 그래도 타점을 올릴 수 있는 상황에서는 그럭저럭 많이 쳐줬다는 느낌입니다.
어쨌든 월드시리즈 OPS 역시 .973 로 타율이 .250인 타자치고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5개의 안타중 4개가 장타였고 그중 3개는 2루타였거든요...
어쨌든 A-Rod의 생애 첫 월드시리즈는 문안했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쨌든 그동안 그토록 소원했던 A-Rod의 월드시리즈 반지를 일단 축하합니다.
참고로 저는 양키스팬이라...
기쁩니다. ^^
2009/11/05 - [Sports칼럼/BaseBall] - 대타 홈런왕 이재주의 꿈, "배속 아이위해 꼭 재기"
p.s 그나저나 무시나 어쩔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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