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선내진입 각종 의혹 인간어뢰, 오폭 의혹, 기뢰, 수뢰, 내부폭발, 암초 충돌 등 의문점 해결되나?

천안함 선내진입 각종 의혹 인간어뢰, 오폭 의혹, 기뢰, 수뢰, 내부폭발, 암초 충돌 등 의문점 해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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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선내진입 시도한다는 속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구조대는 일단 함미 부근을 망치로 두드려봤는데... 반응이 없고 일단 선내진입을 시도하여 생존자를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아래는 천안함 의혹에 대한 연합뉴스 동영상입니다. 일반 보시죠.

천안함은 아직까지 그 원인에대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추측만 무성하고 있습니다.



군사전문가도 아니고 해양전문가도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볼때 뭔가 파악에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 지적을 해보자면...
(덧붙여 전 음모론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어짜피 음모론이라는건 사실 여부를 언론에서 밝혀주지 않는 이상 소설에 불과하니까요... 과연 언론에서 이걸 밝혀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1. 왜 함미가 멀리 떠내려갔다고 생각했을까?

뉴스보니까 함미가 더 무겁다고 하던데...상식적으로 볼때 가벼운 선수가 더 멀리나가는건 당연한것 아닌가?

또한 함장은 분명 "천안함이 빠르게 가라앉았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가라앉는 속도를 고려했을때 함미 역시 멀리가지 못했다. 늦게 발견한 것이야 바닷속에 시야도 확보안되었고 장비도 없었다 치더라도 중고등학생들도 멀리떠내려갔다는 것에 대해 갸우뚱 했을터인데 황당한 추측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결국 일부러 늦게 찾은척 한게 아닌가 하는 의문부호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며 음모론의 발단 역시 여기서 시작될 것이다.

2. 해군은 왜 천안함 침몰을 구경하고 있었고,
해경이 구조작업을 했을까?

장비가 좋아서 일까? 오늘 처음알았네 해경 장비가 해군보다 더 좋은걸 우왕...

3. 각하가 지하벙커에서 논의한 것은 무엇이었나?

수색작업을 가열차게 하라고 지시한것은 다 아는 사실인데...그거 이야기하는데 5분이면 끝날것 같은데...우리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업무에 투자하는 시간보다는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밤 늦은 시간에 모여서 과연 무엇을 하셨을까?

난 다만 궁금할 뿐이다. 뭐 예의상 장시간 안보회의 하셨을 수도 있지...

4. 북한 공격? 팀킬? 자폭? 과연??

여러가지 소설이 난무하는 가운데...금요일 저녁땐 북한 공격이라고 확신하는 자막방송을 내보내 버렸다.

어떤 아나운서는 본인의 트위터에 북한 공격이라고 올리기도 했다.(MBC 김XX아나운서)

처음에는 북한 공격이라고 했는데...

함장이 인터뷰할때는 충돌음이 들렸다고 했던걸로 기억한다.

대체 함장은 충돌음과 폭발음을 구분 못한다는 것인가? 느낌이 틀릴텐데...



5. 어르신들의 말씀...

오늘 점심때 어르신들이 하는 말씀을 살짝 엿들었습니다. 해군출신이시라는데...

내부에서 터질게 전혀 없다고 하시더군요. 일단 군대다녀오신분들은 아시지만...신관이 연결이 되어야 터집니다. 근데 신관을 전부 다 분리시켜놓는답니다. 갑판에 있는 포대의 포건 어뢰건 머건간에 일단 신관은 다 분리되어있어서 절대 터질게 없고...

신관 연결은 포 쏠때 그때 연결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북한이 쐈던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내부 폭발은 절대 아니다.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위 동영상에 나온데로 선체 노후화로 인하여 물이 세서 문제가 되었다면 뭐 걍 다 죽었겠죠...물 새는데 뭐...밀폐공간도 아니고...

근데 노후화때문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후화로 인한 누수현상이라면 분명 천천히 물이 스며들었을텐데 위치를 보건데 어느 항구든 임시 정박하도록 판단할 시간상 여유가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급작스럽게 침몰했다는 것은 누수로 인한 침몰 가능성은 희박하고 어떤 원인에 의해 갑자기 침몰했다는 것이 겠죠.

현재 속초함과 미해군간의 한미 합동훈련 중 오폭에 의한 사고까지 퍼지고 있는데...

끝도 없네요...

일단 바닷속을 뒤져봐야겠지만... 설령 오폭이라고 하더라도 속초함에서 쏜 탄두라도 나와야 증거가 될텐데...

설령 찾았다 하더라도 100% 숨길겁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끝까지 물고 늘어지지 않으면 결국 흐지부지 덮고 가는 겁니다. 군대에서는 이런 사건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그나마 "천안함"이라는 군함이 침몰했기에 뉴스거리가 되는 것이고 타고 있던 장병 및 장교들이 한두명이 아니라 거의 중대급(육군 기준) 부대가 초토화 된 사고이며 천안함의 값만 따져도 어마어마하기에 어느정도 공개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죠.

어쨌든 이번일로 국가적으로 동네 창피한 일이군요...

해군의 위신도 말이 아니구요.

조속히 실종자들이 구조되길 바랍니다.

덧붙여 좀 전에 말했던 어르신 이야기로는 들어올리는건은 하루 이틀로 될 일은 아니다. 우선 구멍 뚫어서 산소라도 집어 넣어주고 수압을 맞춰서 탈출할 수 있도록 인력을 투입해야한다. 끌어올리는 것은 구출이 끝난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다 라고 뉴스랑 비슷하게 이야기 해주시더군요.

예비군의 한 사람으로써 씁쓸합니다. 우리 국군은 이렇게 사건 사고에 대해서 공개를 두려워 하고 있으니...
정말 투명하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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