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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칼럼/BaseBall

더블헤더 선수만 힘든게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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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헤더 나도 힘들더라

+ 가격은 : 9,000원

무료 초대권이 있음에도 더블헤더는 무료가 아니더라...

일단 매표소에서 더블헤더용 티켓을 3000원씩 주고 구매했다.

원래 장당 2000원 할인인데 장당 1000원만 할인되는 모양이더라...

난 다만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고 싶었던터라...OK캐쉬백 카드에 삼성카드를 내밀었는데...

장당 1000원씩 할인..흠...그래서 티켓 한장당 얼마 할인되냐했더니 딴소리하다가 결국 티켓한장당 최고 1000원 할인이라고...

지금 생각해보니 OK 캐쉬백 적립안했네? 젠장...


비록 선수가 아닌 관중이지만 더블헤더에 대한 장단점을 한번 생각해보았다.

Yes
이런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1. 시간이 남아도는 분
2. 경기당 가격을 더 싸게 보고 싶은 분
3. 체력 만땅인 분
No
이런 분들께 추천해 드리지 않아요!
1. 체력이 약한 분
2. 유아를 동반한 젊은 부부 또는 가족
3. 야구장 처음 오신분
다녀보니 간단하게 딱 3개씩 나눠서 저런 장단점이 있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더 많은 장단점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힘든건 사실 불편한 의자에 앉아 장시간 있는것이다. 그나마 경기가 빨리 끝난 기아 vs SK 경기를 관전했는데...

관전기 : 2009/05/17 - [Sports/BaseBall] - 타이거즈, 이제는 쉽게 안진다.

2시에 시작한 경기가 8시에 끝났다. 미리 경기장에 들어가서 기다린 시간을 제외하더라도 6시간을 지켜봤다.

6시간동안 한자리에서 뭘 한다는건 정말 쉬운일은 아니다.

특히나 오늘과 같이 어제 비왔다고 정말 갑작스레 더블헤더를 해버리면 구단 입장에서도 매우 난처할 듯 하다.

그렇다고 월요일 경치를 치를수는 없는 노릇이니...

더블헤더는 좀 재고 해 보아야할 것 같다.

평일 우천 연기된 경기를 주말에 더블헤더로 치른다면야...솔직히 구장이 더 이득 아닌가? 어짜피 평일날 몇명이나 온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어제 경기를 오늘 치뤄버리는 건 좀 힘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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