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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칼럼/Soccer

대한민국 브라질 & 일본 멕시코 아쉬운 아시나 VS 남미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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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브라질 & 일본 멕시코 아쉬운 아시나 VS 남미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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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4강전이 남미 VS 아시아 대결로 갈거라고 누가 예상했을까?

 

아마 일본의 자리는 스페인이 대한민국의 자리는 영국이라고 예상했던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2002년 월드컵 이후 월드컵에서 아시아 특히 동아시아의 도약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것이 바로 이번 올림픽이다.

 

4강전 이전까지 일본은 무실점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내심 남녀 축구 동반 금메달을 노렸다.

 

대한민국 역시 골결정력이 부족하지만 2실점(PK 1실점 포함) 밖에 하지 않았고 특히 중원의 장악능력이 탁월했다.

 

항상 역대 최강의 올림픽 대표팀이라고 했던걸로 기억하지만 이번엔 정말 최강인 것 같다.

 

아마 향후 2~3개 올림픽을 거쳐도 와일드카드를 제외하고 이런 경기력을 지닌 대표팀은 없을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오른쪽 날개인 이청용이 제외되었음에도 말이다.

 

브라질 멕시코 중계 :: 바로가기

 

대한민국 일본 하이라이트 바로가기(3,4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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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하이라이트 모음



 

지동원 선덜랜드에서 못보여준것 다 보여줘

 

기대되는 선수 중 하나가 바로 지동원이다. 특히 잉글랜드 전 골은 과거 맨시티전 결승골을 연상시킬만큼 특별했고 선덜랜드 홈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중원을 지배한 기성용 왜 기라드인지 보여줘

 

그가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경기중 보여준 골 키핑 능력이라던지 파이팅 넘치는 모습은 숨은 리더역활을 톡톡히 해냈다.

 

전체적인 평가는 "셀틱 돈버는 소리가 들린다"라고 할 정도로 기성용의 이적이 임박했음과 함께 기량을 인정하는 분위기 였다.

 

사실 그동안 기성용의 경기를 많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왜 기라드인지 몰랐다.

 

그러나 올림픽 기간동안 그를 왜 기라드라 부르는지 알수있었다.

 

구자철, 또하나의 보배.

 

흔히 김보경을 제2의 박지성이라 불렀다. 그러나 진정한 제2의 박지성은 구자철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올림픽 대표팀에서 그의 역활을 보면 국가대표팀에서 그동안 박지성이 보여줬던 역활과 비슷하다.

 

박지성도 놀랄만큼 전방에서 모든 포지션을 넘나들면서 뛰어준 구자철이 진정한 에이스가 아닌가 싶다.

 

박주영, 김보경?

 

물론 공교롭게도 두 선수가 스위스전에 골을 넣으면서 8강행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그러나 사실 올림픽 기간 중 보여줬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박주영과 김보경이 좀 더 많은 골을 넣었어야했고 그렇지 못한 결과가 바로 3득점에 그친 대표팀의 득점력이다.

 

사실 4강까지 오른 팀이 경기당 1점을 넣지 못했다면 뭔가 씁쓸하지 않은가?

 

남은 3,4위 동메달 결정전에서 역시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설사 동메달을 땄다고 하더라도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 같다.

 

 

이제는 동메달 결정전.

 

물론 승리를 해서 금메달을 노렸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현실이다.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여 병역혜택을 받는것이 옳다.

 

3,4위전이 만약 브라질전이나 멕시코전이었다면 모르겠지만 한일전을 패배하고 병역혜택을 달라는 것도 옳지 않고 애초에 이것은 타 종목과의 형평성에도 어긋난다.

 

3,4위전은 8월 11일 토요일 03시 45분에 펼쳐질 예정이다.

 

채널 고정. 본방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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