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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칼럼/BaseBall

개선되야할 FA제도 그리고 하는일 없는 비리 투성이 선수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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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되야할 FA제도 그리고 하는일 없는 비리 투성이 선수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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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도대체 프로야구 FA제도에 대해서 얼마나 같은 글을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매년 이맘때마다 연례행사인것 같다.

2009/05/07 - [Sports칼럼/BaseBall] - 프로야구 선수노조 꼭 지금 만들어야하나?
2009/11/12 - [Sports칼럼/BaseBall] - 선수협, 왜 FA보상제도 수정요청 안하나?

2009년에도 썼고 지금도 또 쓰고 있다.

선수협이 언제생겼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FA라는 허울좋은 제도만 만들어놓고 실상은 또다른 족쇄를 만들고 있다.

어쨌거나 합리적인 FA제도를 만들어 이도형선수나 최영필 선수와 같은 사례를 만들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1. 보상금은 원 소속 구단이 조절할 수 있게 조정

그렇다. 한마디로 원 소속 구단이 권리를 주장하지 않는다면 애초에 보상 없이 내줄 수 있는 제도이다.

아예 FA 선언과 함께 최초 원소속 구단과 협상 종료 시점에서 원소속 구단의 대인의 풍모를 부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1년이나 있다가 대인의 풍모를 보여주는건 좀 찌질해보이지 않는가?

메이져리그에도 있는 연봉조정신청이고 우리나라에도 있는 연봉 조정 신청인데 왜 FA로 나가는 선수는 연봉조정 신청을 할 수 없는 것인가?

바로 FA 보상금을 연봉조정신청 금액에 비례해서 지급받도록 하는 제도이다.

물론 이렇게 된다면 최영필 선수처럼 원소속팀에서 계약 의지가 없는 경우. 즉, 연봉조정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 보상금액을 없애거나 대폭 줄이고 보상선수를 내주지 않도록 하면서 이적을 원활하게 하는 제도이다.

반면 정대현 선수와 같이 원소속구단이 내보내고 싶지 않은 경우 타 팀으로 이적하지 못하도록 많은 금액의 연봉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이를 감수하고 이적을 원할 경우 전년도 연봉이 아닌 연봉 조정 신청 금액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면 된다.

이렇게 되면 단순하게 FA 보상금 자체가 줄지 않고 오히려 더 늘어날 수 있다.

물론 전제 조건은 FA선언 후 재선언 기간을 4년이 아닌 매년으로 변경하거나 FA선언하고 이적하지 않았을 경우는 다음 시즌 종료 후 재선언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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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것도 아니면 뛴 연차에 따라 보상액 비율을 줄여라.

이를테면 이제 은퇴를 앞둔 이종범 선수의 경우이다.

사실 전관예우로 활약에 비해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 경우 전년도 연봉을 기준으로 보상액이 정상적으로 지급될 경우 부담이 가게 마련이다.

따라서 15년차 이상 또는 FA 2차획득 등 적절한 조건에 따라 보상 비율을 줄여주고 보상선수를 주지 않는다면 합리적인 이적이 많이 발생할 것이다.

이제 9구단 10구단 창단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남에게 뺏기지 않고 선수 한명을 은퇴시키는것이 기득권세력(기존 구단) 입장에서는 유리할 것이다.

그러나 선수층이 얇은 구단이 많아질 지금 시점에서는 모든 구단의 대인의 풍모와 함께 합리적인 보상제도를 통해 보상을 받아야할때는 확실히 받고 뺏기기 싫을때는 확실히 뺏기지 않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지킬것은 지키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길 바란다.

 






덧붙여 부디 내년 이맘때는 좋은 소식만 올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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