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가희 거절, 박휘순 소개팅녀 우가희, 빼어난 외모 남심 사로잡다.

박휘순 소개팅녀 우가희, 빼어난 외모 남심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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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형제, 박휘순 장가가기 프로젝트...

사실 남일같지 않았다.

3년후 내 모습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이상형이라고 꼽은 여자들은 하나같이 미녀였고, 그러고도 박휘순은 당당하지 못하고 의기소침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거듭된 실패속에 가장 미모의 여성이 나타났을때 박휘순은 드디어 용기를 내었다.

연락처를 물어봤고 급기야 애프터신청에 성공하기까지...

악천후 속에서도 박휘순에게 웃음을 잃지 않았던 우가희씨...

본명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연예인 데뷔해도 될 것 같았다.

더군다나 성인이 된 이후에 외국에서 살아서 소개팅은 처음이라고...

뜨거운 형제 박휘순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에서 사실 데이트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

어쩌면 내색은 안했지만 말도안되는 데이트가 오히려 망친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김구라, 이기광이 꾸민 데이트 코스에서는 분명 30대 중산층 남자가 할 수 있는 평범한 데이트 코스라고 했지만 사실 비오는 날 한강 둔치에서 데이트하는 사람이 없다는 건 화면에서 사람들이 거의 나오지 않았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박휘순이랑 잘되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준비성 부족 탓인지 비오는날 골라 운이 없었던것인지...

여튼 참 속상했다.

그래도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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