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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칼럼/BaseBall

김진우 사과 함께 기아 타이거즈 훈련 합류, 다시 방황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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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사과 함께 기아 타이거즈 훈련 합류, 다시 방황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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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간 방황했던 김진우가 드디어 기아 타이거즈 훈련에 합류했다고 한다.

김진우는 선수단에게 눈물로 사과를 하고 다시 합류했다고하네요.

여러가지 시사하는 바가 크지만...

이로써 어느정도 화해와 감정의 골은 씻는것 같습니다.

또한 김진우의 방황도 끝이 보이는것 같다.

사실 지난 시즌이 끝나면서 윤석민 로페즈 양현종 서재응 이대진을 비롯한 선발진에 곽정철이 가세가 가능했던 탄탄한 선발진이 올시즌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양현종 정도만 꾸준히 제 몫을 해줬고 로페즈는 지독한 불운에 승리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이대진은 기흉수술로 시즌을 시작해 제 몫을 못해줬다.

윤석민은 딱히 할말이 없는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2010/08/26 - [Sports칼럼/BaseBall] - 윤석민 공황장애,홍성흔 조성환 용서한 일 결국 딛고 일어서야할 문제

김진우야 사실 몇년간 계속 전력외였지만 특히나 올시즌 내내 한기주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내년 시즌 초반부터 김진우에게 예전의 퍼포먼스를 기대하는것은 아니지만 시즌 중반 이후에는 긴 터널속을 나와서 싱싱한 어깨로 활약해줄 그의 모습이 기대된다.

김진우와 한기주만 본 궤도에 올라온다면 내년 시즌 다시금 우승권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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