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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칼럼/BaseBall

로드리게스 퇴출 결정, 벌써부터 삐걱거리는 KIA V11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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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 퇴출 결정, 벌써부터 삐걱거리는 KIA V11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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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우승팀 기아 타이거즈의 리그 2연패에 먹구름이 끼었다.

얼마전 기흉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대진에 이어 용병투수 로드리게스가 부상으로 퇴출이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로드리게스는 2004년 텍사스시절 타구를 맞고 팔꿈치 골절상을 입었다.

대만리그에서 1승 7패로 매우 부진했기에 고개를 갸우뚱하긴 했지만 스프링캠프에서 직구 구위 자체는 좋다고 합격점을 받은 상태였다.

거기에 시범경기 역시 7이닝 호투에 로페즈와 원투펀치를 내심 기대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캐치볼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검진 결과 팔꿈치 핀 고정 부위에 통증으로 재고정수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퇴출이 결정되었다.

재고정 수술 후 회복기만 2~3개월이 걸리고 복귀까지 5개월이 소요되므로 사실상 올시즌은 끝나게 된다. 용병으로써 어쩔수 없는 퇴출인듯하다.

기아 구단은 대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기위해 스카우터를 다시 파견했다. MLB역시 이미 스프링캠프가 끝났고 시범경기 도중이기때문에 조만간 방출자가 속출할 것 같다.

천운이라면 천운인것이 시즌전에 퇴출된 것이지만 어짜피 지금 당장 급하게 구해와도 쓸만한 투수인지 검증하기 쉽지 않고 시즌 초반 용병선수 1명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클것 같다.

이대진 선수의 전력이탈이야 어짜피 이대진 선수가 150km의 강속구를 뿌리며 리그를 호령하던 리즈시절의 이대진이 아니고 한두이닝 막아줄 수 있는 노장이기에 전력의 차질이 크지 않다. 하지만기대했던 용병선수 한명의 이탈은 작년 로페즈 + 구톰슨 = 27승 합작에서 절반이 날아갔기에 전력 누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로페즈 선수가 작년만큼 해줄 수 있을지도 궁금하고 이제 노출이 많이된 김상현 선수 역시 올시즌 어떤 활약을 해줄지 기대가 크다.

로페즈, 김상현 선수의 올시즌 활약이 향후 롱런의 갈림길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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