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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칼럼/가쉽

달콤한걸 - 구하라 달리기 그리고 철인 한승연 그들이 진정한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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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걸 - 구하라 달리기 그리고 철인 한승연 그들이 진정한 승자다.



달콤한걸이라는 추석 선물셋트...

카라, 애프터스쿨, 소녀시대, 브아걸 등등 26명의 아이돌이 참가했다는 소문난 잔치...

카라의 생존본능은 달콤한걸에서도 빛났다.

가인, 현아, 유이는 철야 CF촬영 관계로 나오지 못하거나 경기는 참가하지 않았다.

BUT 함께 촬영했다는 한승연은 출연했다. 당연히 경기도 참가했다.

바로 카라의 생존 본능이다.

카라 그리고 한승연이 생계형 아이돌이라 칭송받았던것은 단순하게 숙소에 케이블 방송이 나오지 않아서가 아니다.

밥먹고 잠잘시간도 부족한 아이돌들이 케이블방송을 왜 보려했겠는가?

바로 한승연이 출연했던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해주기 위해서다...

그것도 Mnet이나 KMTV와 같은 케이블중에서도 메인급 음악방송 케이블도 아니다.

그나마 메이져급 온게임넷도 아니고 비주류중 비주류 게임방송의 MBC게임의 게임자키부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승연이 MSL Break라는 프로그램에 나오지 않았다면 지금도 듣보잡이었을 것이고

거기서 온갖 벌칙을 마다했다면 지금도 듣보잡이었을 것이다.

리얼 생계형 아이돌 카라 공사장 팬미팅...사장님 좀 짱인듯... 

그만큼 카라는 먹고살기 급급했다.

그 생계돌 정기를 받은 구팬션 구하라...

이제는 진짜 구사인 볼트라 불러줘야겠다.




어짜피 컨셉이 오덕들을 위한 프로그램이었으니 일반 평민들에게 혹평만 가득할 프로그램이었다.

이런 프로그램보면서 실망했다니느 씁쓸했다느니 하는 평가를 하는것 자체가 웃긴것이다.

큰 기대를 하고 본 당신이 바로 잘못이다.

하지만 "구사인 볼트"를 건져낸건 아이돌 걸그룹계의 큰 수확이다.

비록 당분간 다리부상으로 인해 긴 생머리 휘날리며 전력질주하는 모습을 보지는 못하겠다만

아마 설날 특집에는 한승연과 구하라가 격돌을 벌이지 싶다.

그나저나 다들 저번 설날특집 "주먹이 운다"를 기억하시나요?

주먹이 운다는 사실 김새롬 실신으로 유명하긴 한데...

그 당시 신체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좀 논듯한 쥬얼리 김은정을 상대로 맹폭을 거두었던 구하라...

그 얼마전 "구팬션"사건으로 이미지 확 구기면서 카라에서 짤려야하네 마네 했던 그 구하라가...

이제는 카라의 구국 공신이 되가는군요...

카라 팬들이 구하라가 비록 구팬션이라고해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악" 그리고 "깡"

남자들도 벌벌 떤다는 11미터 막타워 레펠도 이 악물고 하는 구하라와 웃으며 하던 한승연 짤방이 갑자기 떠오르는 대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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