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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칼럼/BaseBall

박찬호 기자회견, 뉴욕양키스 입단 얻은 것 잃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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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기자회견, 뉴욕양키스 입단 얻은 것 잃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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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양키스와 입단 계약을 맺은것으로 확인되는 박찬호는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동안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던 언론과는 달리 결과는 뉴욕양키스 입니다.

뉴욕양키스는 작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호화 스타군단이 가득하죠. 특히나 A-Rod와는 텍사스 시절 같은 팀이었는데 양키스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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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박찬호의 보직은 셋업맨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양키스로 가면 예견된 일이었죠.

일단 CC 사바시아, AJ 버넷, 하비에르 바스케스, 앤디 패팃 요렇게 4선발까지 구성하고 필 휴즈와 조바 챔벌린 중에 한명이 5선발로 갈 듯 합니다. 예감은 필 휴즈일것 같네요. 조바는 선발 테스트에서 번번히 실패했고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줬는데 아무래도 마리아노 리베라의 뒤를 잇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두 선수중 실패하는 선수는 리베라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결국 남은것은 셋업맨 뿐...

박찬호의 양키스행은 꾸준하게 국내팬들에게 어필되었는데요. 박찬호가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와중에서도 양키스스타디움 경기는 꾸역꾸역 잘해줬거든요. 물론 양키스에 유독 강한 모습도 있었던 것 같구요.

일단 연봉이 120만달러로 밝혀졌으니...

얻은것은 일자리, 그리고 아내가 좋아할 뉴욕에서 일자리 라는 점.

그리고 잃은 것은 필라델피아에서 180만달러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박찬호 선수는 이미 연봉이 의미가 없으니 180만달러가 별게 아닐 수 있는 것이죠. 다만 필라델피아에서 제시한 300만달러를 거절하고 결정한 금액이 120만달러라는 것에 대한 모양새가 빠지는 일이 있지만...

결국 우승팀과 계약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올시즌 양키스가 또 우승을 한다면 그의 손가락에 끼워질 반지는 180만달러보다 더욱 값진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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