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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칼럼/BaseBall

즐겁게 야구하고 싶다던 정수근 퇴출, 정수근 하나에 놀아난 롯데와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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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야구하고 싶다던 정수근 퇴출, 정수근 하나에 놀아난 롯데와 KBO



딱히 할말이 없다.

정수근 "즐겁게 야구하고 싶다"

우리나라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세살 버릇 여튼까지 간다." 그리고 "지 버릇 개 못준다."

바로 정수근 사건을 보면 알 수 있다.

한번 실수야 병가지상사라고 했던가?

한번쯤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실수가 횟수를 거듭한다면 그건 습관 또는 습성이다.

이로써 정수근이 웃으면 말한 즐겁게 야구하고 싶다는 사회인 야구에 적당할 듯하다.

그냥 술한잔 하면서 즐겁게 친구들과 야구하는 그런 세상을 꿈꾸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정수근이 스포츠조선 인터뷰에서 "조용히 맥주 한 잔도 못마시나?"라고 밝힌바 있다.

조용히 맥주 마실수도 있다. 물론 경기 전날이라고 하더라도...

하지만 정수근은 어렵지 않을까? 수차례 사고친 선례가 있기때문에 그다지 용서하고 싶지 않은것이다.

왜 징계해제 요청을 하지 않는가 물었던 KBO도 역시 바보였고

왜 안하냐고 물어 덮썩 해제요청한 롯데 역시 바보였다.

징계 해체 요청에 대해 언급한 KBO 관계자 역시 같이 징계를 받아 마땅하지 않을까 싶다.

커미셔너의 입장에서 중립의 위치를 지켜야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함부로 쓸데없는 이야기를 언급한 점은 분명 실수이다.

물론 정수근이 물의를 일으켰기때문이 아니다.

정수근이 착실하게 선수생활 했다고 하더라도 잘못은 잘못...

여튼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선수들의 징계에 대하여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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