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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칼럼/가쉽

졸지에 여자 미즈노가 된 베라, 한국인 비하했다고 한들 그녀에게 돌을 던지지는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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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여자 미즈노가 된 베라, 그녀에게 돌을 던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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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올곧은 일본인을 대표하면서 한국인을 사랑하던 미즈노 교수...어느 날 갑자기 일본으로 가더니 협한파로 변신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방송사와 인터뷰 거부 등등등...

그냥 좋은 사람으로 잊혀지던 미즈노 교수가 "개놈" 미즈노로 변신하는 순간이었죠...

그리고 또 다시 잊혀질 무렵 "여자 미즈노"라는 별명을 지닌 외국 처자가 나타났으니...

그 이름은 바로 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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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에서 나오는 미녀들이 대부분 그렇듯 베라 역시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독일에 가서 책도 쓰시더군요...

얼마나 한국을 사랑했으면 책까지...^^

그런데 문제는 책 내용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고 하는군요...

1. 매너있게 잘 배운 유럽인으로 한국에 살면서 잘해보려고 무진장 노력해도 절대 이해 불가능한 상황이 곳곳에서 일어난다.

2. 한국의 젊은 여자들은 유행을 광적으로 쫓기 때문에 꼭 미니스커트를 입는데 지하철 계단 올라갈 때 그렇게 가리고 난리치면서 왜 입는지 모르겠다.

3. 한국인들은 지하철에서 외국인을 구경하면서 들리든지 말든지 큰소리로 조목조목 외모 씹는 게 취미

4. 채식주의자인 내가 볼 때 한국은 채식주의자에 대한 배려를 눈 씻고 찾아볼 수도 없다

5. 한국인 남자친구는 친구들 만남, 회식, 회사일 등으로 바빠서 나를 전혀 챙겨주지 않았고 남자 친구들의 친구들은 채식주의자라는 이유로 나를 싫어해서 만나주지 않았다

6. 방송에서 하는 말의 반은 작가가 써준 말이다. 그걸 외워서 그대로 방송에서 이야기해야 한다

책의 내용은 본인의 해명에서도 밝혔듯 번역하기에 따라 잘못 될 수 있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분명 알수있듯이...대부분의 미수다 출연자 또는 타프로그램 외국인 출연자들이 보이는 한국에 대한 애정은 결국 작가들이 지어낸 허구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미수다는 단 한번도 리얼토크라고 밝힌바 없습니다. - 뭐 밝혔다 한들 이제 리얼은 다 구라라는고 출연자가 이야기했군요...예전에도 한 출연자가 작가가 써준 대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가 짤렸죠.

그런곳이 미수다입니다. 네, 미즈노 교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대본에 충실했을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한마디로 미즈노 교수도 원래 그런사람이었지 이중인격자거나 배신 이런게 아닙니다. 그냥 돈 벌려고 방송에 나왔던거고 그냥 방송은 방송일 뿐입니다.

미수다에 나온 출연자들 100%까지는 아니겠지만 그 사람들이 한국을 사랑한다고 말을 한들 믿지는 마세요...

웃자고 보는 프로그램 뭐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입니까?

자 이제 베라에게 던지려던 돌을 거둬들이고 그냥 잊어주세요...

돌을 던지려거든 미수다 작가들에게 던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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