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트로커 6관왕 쾌거, 아바타 침몰 시킨 비결은?

허트로커 6관왕 쾌거, 아바타 침몰 시킨 비결은?

관련글 더보기

영화 허트로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실 아침부터 허트로커 시상 소식이 줄을 이었는데 6개의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는군요.

'허트 로커'는 영화 '폭풍 속으로', '스트레인지 데이즈' 등 액션영화를 주로 연출해 온 여성 감독 캐서린 비글로우의 신작으로 비글로우 감독이 'K-19'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야심작입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호평을 받은 영화인데 흥행 초대박을 낸 아바타를 눌렀다는데에 다소 의아한 부분을 갖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아케데미 시상식은 늘 화려한 3D보다는 현실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고합니다. 결국 이변이 아닌 필연이었다고 봅니다. 74회에서 반지의 제왕을 누르고 뷰티플 마인드가 77회 에비에이터가 아닌 밀리언 달러 베이비가 수상했던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합니다.

영화제의 수상 기준에 적합한 작품이 수상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라고 합니다.

허트로커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을 수상했습니다.

아바타는 촬영상, 시각효과상, 미술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사실 아바타로써는 당연히 받아 마땅한 상은 모두 수상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바타를 재밌게 보지 않은 관계로 화려한 영상미에 대한 수상은 당연히 옳지만 그 외에 작품성이 뛰어나다거나 하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바타에도 담긴 메시지가 있긴하지만 저에게는 지루한 스토리가 흥미를 반감시키는 요소였습니다.

둘다 좋은 영화지만 취향에 따른 호불호는 어쩔수 없는 것 같네요...^^

아래 좋아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