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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발, 뒤에 흘린 피눈물 아사다 울지 마오 보다 더 서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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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예쁜 김연아 선수의 겉모습과 달리 항상 스케이트화 안에 감춰졌던 김연아의 발은 할머니같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일반인은 한두시간 타면 아픈 스케이트화인데 하루종일 신고 연습하고 운동하고 성치않는것이 당연합니다.
이렇게 보니 예전에 박세리 선수의 하얀발은 양반이네요.
김연아가 연기를 마치고, 금메달을 목에걸고 흘린 눈물은 비단 기쁨의 눈물만은 아닐것입니다.
어린나이부터 겪은 그간의 고통과 쓰라린 상처의 추억이 뇌리를 스쳐 지나간 감정의 흐느낌이죠.
이제 그녀는 세계 챔피언입니다. 4대륙,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 파이널, 올림픽을 모두 석권한 그녀입니다.
아니 그녀는 아예 패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피켜 여왕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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