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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저주,
나와 겨루는 자 지옥(탈락)을 맛볼것이다.
벌써 어제 새벽이 되었다. 그랑프리 6차대회가 끝나고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상태...
재밌는 통계를 확인했다.
일단 일본이 2명인것을 제외하면, 대한민국, 캐나다, 러시아, 미국등 총 5개의 나라에서 참가를 했다.
눈치 빠른 분들은 무슨이야기 하려는지 진작 다 알듯...
일단 가장 재밌는 사실...
2,4차 대회가 진출을 위한 초석...
2차대회인 로스텔레콤컵과 4차대회인 NHK트로피에 참가했던 선수가 세명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그 세명은 2,4차 대회만 출전했다.
안도미키가 1위를 2,4차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애슐리 와그너와 알레나 레오노바가 2,3위를 번갈아 가며 차지하여 나란히 파이널에 진출했다.
안도미키는 1위 두번한것 치고는 꽤 낮은 점수인 334.48로 당당히 GP포인트 30점을 적립하여 2위로 진출했다.
3위 조애니 로셰트가 346.08을 기록하고도 3위를 차지했다.
1,5차 대회 통합 유일한 생존자 김연아.
그렇다. 사실 이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1,5차대회 참가자중 김연아가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아사다 마오는 1차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연아의 저주를 피해가지 못했다.
김연아 저주 최대 피해자는 바로 아사다 마오였다.
아사다 마오가 기록한 1차대회 173.99는 전체 6차에 걸쳐 5위에 해당되는 점수였다.
하지만 2차대회에서 150점대로 추락하면서 전체 9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아사다마오가 2차대회에서 160점만 기록했어도 2차대회 4위를 기록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1차대회 벌어놓은 점수에 힘입어 턱걸이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아사다 마오의 총점 324.27은 4,5,6위로 진출한 선수들과 비교했을때 전혀 뒤쳐지지 않는 점수이다.
물론 160점을 기록했다면 2위로 진출하는 안도미키와 비슷한 점수를 기록하게 된다.
어쨌든 아사다 마오 역시 탈락.
실질적인 그랑프리 파이널의 분수령은 2차대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결과론적이지만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분수령은 바로 2차대회였다.
그랑프리 파이널 자력진출을 위한 포인트가 24점, 22점 정도는 나와야 턱걸이가 가능하다는것이 일반적 통계
24점을 위한 시나리오는 2,3위 / 1,4위 이다.
바꿔말하면 일단 4위안에는 들어야 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4차대회 1,2,3위 입상권 선수가 안도미키, 애슐리와그너, 알레나 레오노바 그리고 나가노 유카리 정도 라고 예측했을때...
1위를 해버린 안도미키는 여유로운 상황이었고, 애슐리 와그너 알레나 레오노바 역시 최소 턱걸이 싸움까지는 끌고 갈 상황을 만들어놓은 것이다.
반면 5차대회 참가자들은 1위할 수 있는 길이 0%나 다름없는 상황이었기에...
(사실 5차대회 참가자들은 이미 탈락 확정자들이 많은 상황이었기도 하다.)
실질적으로 앞선 참가 대회에서 더욱 분발해야하는 상황이었다.
대표적인 피해자가 1차대회 3위인 나가노 유카리였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에게 밀려 3위를 차지한 나가노 유카리는 4차대회에 참가했으나 역시나 밀려 4위를 차지했다.
쪼금 애매한 상황을 만든 3차대회
애매한 상황의 원인이 얼굴로 PCS점수 주냐는 말을 만들어낸 키이라 코스피였다.
1차대회에 8위를 차지했던 그녀가 3차대회에서 PCS가 쏟아지며 2위를 차지해버렸다.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은 바로 레이첼 플랫, 3차대회 5위를 차지했고 총점 332.62점을 받았으나 5차대회 2위 GP합계 20점으로 턱걸이 경쟁도 못해본 그녀...
만약 그녀가 3차대회에 4위를 차지했다면...
스즈키 아키코의 자리에 레이챌 플랫이 들어갔을 것이고...
이 글은 쓰지도 않았을 것이다....응??
또한 키이라 코스피가 정상적으로 6,7위정도 해줬다면 이전에 6차대회 성지 예상글 쓰지도 않았을 것이다.
사실 어짜피 아사다 마오 탈락했는데 아사다 마오 진출 가능이라고 떠들석하게 뻘글 쓴거 아직도 기억난다...
좀 억울하다...
난 진짜 가능성 있어보여 쓴 뻘글인데...
뭐 어쨌거나 3차대회 좀 황당하게 스즈키 아키코가 1등하면서 알리사 시즈니 역시 탈락해버렸구나...
어쨌든 그랑프리 파이널...
12월 3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COMING SOON
ISU 그랑프리 파이널 / EPL 중계 - 스포츠 중계 전문 사이트 wegetfree닷컴
2009/11/22 - [Sports칼럼/피겨] - 그랑프리파이널 진출자 확정 - 진출자 총정리
2009/11/16 - [Sports칼럼/피겨] - 김연아 그랑프리 5차 스케이트 아메리카 우승, 당연한 결과지만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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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어제 새벽이 되었다. 그랑프리 6차대회가 끝나고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상태...
재밌는 통계를 확인했다.
일단 일본이 2명인것을 제외하면, 대한민국, 캐나다, 러시아, 미국등 총 5개의 나라에서 참가를 했다.
눈치 빠른 분들은 무슨이야기 하려는지 진작 다 알듯...
일단 가장 재밌는 사실...
2,4차 대회가 진출을 위한 초석...
2차대회인 로스텔레콤컵과 4차대회인 NHK트로피에 참가했던 선수가 세명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그 세명은 2,4차 대회만 출전했다.
안도미키가 1위를 2,4차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애슐리 와그너와 알레나 레오노바가 2,3위를 번갈아 가며 차지하여 나란히 파이널에 진출했다.
안도미키는 1위 두번한것 치고는 꽤 낮은 점수인 334.48로 당당히 GP포인트 30점을 적립하여 2위로 진출했다.
3위 조애니 로셰트가 346.08을 기록하고도 3위를 차지했다.
1,5차 대회 통합 유일한 생존자 김연아.
그렇다. 사실 이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1,5차대회 참가자중 김연아가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아사다 마오는 1차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연아의 저주를 피해가지 못했다.
김연아 저주 최대 피해자는 바로 아사다 마오였다.
아사다 마오가 기록한 1차대회 173.99는 전체 6차에 걸쳐 5위에 해당되는 점수였다.
하지만 2차대회에서 150점대로 추락하면서 전체 9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아사다마오가 2차대회에서 160점만 기록했어도 2차대회 4위를 기록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1차대회 벌어놓은 점수에 힘입어 턱걸이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아사다 마오의 총점 324.27은 4,5,6위로 진출한 선수들과 비교했을때 전혀 뒤쳐지지 않는 점수이다.
물론 160점을 기록했다면 2위로 진출하는 안도미키와 비슷한 점수를 기록하게 된다.
어쨌든 아사다 마오 역시 탈락.
실질적인 그랑프리 파이널의 분수령은 2차대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결과론적이지만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분수령은 바로 2차대회였다.
그랑프리 파이널 자력진출을 위한 포인트가 24점, 22점 정도는 나와야 턱걸이가 가능하다는것이 일반적 통계
24점을 위한 시나리오는 2,3위 / 1,4위 이다.
바꿔말하면 일단 4위안에는 들어야 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4차대회 1,2,3위 입상권 선수가 안도미키, 애슐리와그너, 알레나 레오노바 그리고 나가노 유카리 정도 라고 예측했을때...
1위를 해버린 안도미키는 여유로운 상황이었고, 애슐리 와그너 알레나 레오노바 역시 최소 턱걸이 싸움까지는 끌고 갈 상황을 만들어놓은 것이다.
반면 5차대회 참가자들은 1위할 수 있는 길이 0%나 다름없는 상황이었기에...
(사실 5차대회 참가자들은 이미 탈락 확정자들이 많은 상황이었기도 하다.)
실질적으로 앞선 참가 대회에서 더욱 분발해야하는 상황이었다.
대표적인 피해자가 1차대회 3위인 나가노 유카리였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에게 밀려 3위를 차지한 나가노 유카리는 4차대회에 참가했으나 역시나 밀려 4위를 차지했다.
쪼금 애매한 상황을 만든 3차대회
애매한 상황의 원인이 얼굴로 PCS점수 주냐는 말을 만들어낸 키이라 코스피였다.
1차대회에 8위를 차지했던 그녀가 3차대회에서 PCS가 쏟아지며 2위를 차지해버렸다.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은 바로 레이첼 플랫, 3차대회 5위를 차지했고 총점 332.62점을 받았으나 5차대회 2위 GP합계 20점으로 턱걸이 경쟁도 못해본 그녀...
만약 그녀가 3차대회에 4위를 차지했다면...
스즈키 아키코의 자리에 레이챌 플랫이 들어갔을 것이고...
이 글은 쓰지도 않았을 것이다....응??
또한 키이라 코스피가 정상적으로 6,7위정도 해줬다면 이전에 6차대회 성지 예상글 쓰지도 않았을 것이다.
사실 어짜피 아사다 마오 탈락했는데 아사다 마오 진출 가능이라고 떠들석하게 뻘글 쓴거 아직도 기억난다...
좀 억울하다...
난 진짜 가능성 있어보여 쓴 뻘글인데...
뭐 어쨌거나 3차대회 좀 황당하게 스즈키 아키코가 1등하면서 알리사 시즈니 역시 탈락해버렸구나...
어쨌든 그랑프리 파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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