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엘리트가 되기 위한 세가지 덕목 - 영화 소셜네트워크의 페이스북 그리고 내 인생의 wegetfree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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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엘리트가 되기 위한 세가지 덕목이 무엇일까?

여기서 말하는 슈퍼 엘리트란...

그냥 누구나 범접할 수 있는 수재, 엘리트 들이 아니다.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엘리트 위의 엘리트이다.

그런 슈퍼 엘리트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1. 근사한 아이디어.

정말 근사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근사하다는 것은 누가 봐도 근사해야하는 것이다.

그냥 괜찮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그냥 한눈에 보면 누구든 바로 "Owesome!!"이라고 외칠만한 아이디어를 말한다.

2. 기술력

확실한 기술력이 필요하다.

영화 소셜네트워크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알고리즘의 힌트를 남에게 얻어오긴 했지만 정작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단순히 기술력만 있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영화속에서 마크는 인턴사원을 뽑을 때 음주 코딩을 시험과목으로 걸었다.

왜 맨정신도 아닌 음주 코딩을 시험과목으로 걸었을까?

그것은 자기도 이미 왠만한 코딩은 다 할 수 있지만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정확한 판단력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사람이 필요했던 것일 것이다. 소스 코드를 만질줄 아는 사람은 주위에 치이고 치인다. 하지만 새로운 알고리즘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다.

3. 도덕성

사실 도덕성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도덕성은 단순히 개인의 인성을 뜻하는것은 아니다.

바로 앞에서 나온 두가지의 도덕성을 뜻한다.

물론 영화속에 나온 냅스터 창시자 숀 파커는 마약등 기본 인성이 흐트러져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결국 페이스북에서 쫓겨나게되었다. 하지만 나머지 두가지가 뛰어나기 때문에 실제로는 자문역활을 수행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개인의 도덕성이 떨어지면 전면에 나설 수 없는 반쪽짜리 엘리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숀 파커가 냅스터를 말아먹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내가 꼽고 싶은 건 바로 기술의 도덕성과 아이디어의 도덕성을 말한다.

마크가 최초 공개한 사이트 페이스매쉬는 아이디어의 도덕성이 어긋나있다. 여러가지 변명으로 적당히 넘어갔으나 결국 개인의 사생활침해, 초상권 침해등의 권리 침해가 확연히 드러나있다.

물론 페이스북 역시 애매한 아이디어 침해 소송에 휘말리면서 댓가를 치뤄야했다.

본래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인 wegetfree닷컴(바로가기)으로 돌아가면...
- 사실 아직 문닫은 사이트는 아니다. 아직도 운영하고 있다.

WeGetFree라는 것은 사실 쇼핑몰을 만들기위한 도메인이었다. 지금으로 치면 소셜커머스와 비슷한 것이다.

하지만 당시 다른 용도가 필요해서 도메인을 빌려왔다.

그 이후 계속 스포츠 중계 사이트로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스포츠 중계라는 것이 저작권법의 테두리에서 외줄타기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디어가 도덕적으로 올바르다고만 할 수는 없다.

그래서 그 성장의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물론 저작권 법을 완벽하게 어긴것은 아니다. 남들과 함께 공유하라고 만들어놓은 소스코드를 받아다가 함께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는 쪽은 덕분에 광고 View가 올라가므로 나름 수익을 얻고 있다.

물론 그 광고 수익과 나의 광고 수익에 있어서 적절한 파이가 분배되고 있기 때문에 애매한 분쟁을 걸지 않는 것 뿐이다.

그렇기때문에 wegetfree닷컴은 현재 섣불리 성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렇듯...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와 쓸만한 기술력만 있으면 반짝 대박을 칠 수 있다.

하지만 도덕성이 떨어진다면 그 한계가 빨리 드러나게 마련이다.

무슨 일을 하던지 마찬가지이다. 단순히 노력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이 목표가 슈퍼엘리트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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